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최근 중동 정세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직접 충돌로 치달으며 전 세계 경제와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이 예상을 뛰어넘는 고강도 반격에 나서면서, 걸프만 일대는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 이란의 전략적 선택… 유전 시설 타격과 '프리엠티브' 공격
유튜브 채널 '스캇 인간과 자유'의 분석에 따르면, 이란은 기존의 '등가성 원칙(받은 만큼 돌려주는 방식)'을 탈피하여 이란을 위협할 수 있는 미군 및 이스라엘 군사 자산을 조기에 파괴하는 '선제적 타격(Preemptive strike)'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05:46].
가장 심각한 점은 그동안 금기시되었던 유전 시설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의 해상 유전 등을 드론으로 타격하기 시작했으며 [18:28], 이는 세계 경제의 핵심 줄기인 석유 공급망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에너지 위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평가된다 [27:21]. 전문가들은 이란이 중국과의 철도망을 통해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통로를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해협 봉쇄가 이란보다 한국, 일본, 유럽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더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26:55].
반면,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산유국들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막대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이나, 동북아시아와 서유럽 국가들은 전례 없는 오일 쇼크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07:17].
◇ 美 군사 기지 무력화와 정보전의 패배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걸프만 연안에 위치한 미군 기지들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노출되어 화염에 휩싸였다 [14:48]. 특히 바레인 내 쉐라톤 호텔 등 미군 정보 자산이 머물던 민간 시설들이 정밀 타격된 점은 이란 측의 '휴민트(인적 정보망)'가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6:28].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밀 미사일 재고가 한정적인 반면, 이란은 지리적 이점과 방대한 단거리 미사일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공중 폭격만으로는 이번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1:29].
◇ 이스라엘의 '엑소더스'와 향후 전망
전쟁이 격화되면서 이스라엘 내 이중 국적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탈출 현상, 이른바 '엑소더스'가 가속화되고 있다 [22:08]. 이스라엘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러시아 및 미국계 이중 국적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 방송은 "미국이 국익 관점에서 지금이라도 전쟁을 중단하고 휴전 협상에 나서야 하지만, 이미 정서적·전략적 선을 넘어버린 상태"라고 진단하며,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이 다가올 에너지 및 경제 위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37].
출처: 유튜브 채널 '스캇 인간과 자유' - "패닉의 걸프만, 美패권 시험대에/ 이란, 호르무즈 봉쇄, 유전 공격/ 석유 대란, 이스라엘 엑소더스" (2026. 03. 01.)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