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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다문화 학생 한국어 교육 지원체계 가동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위탁 운영 약정 체결… 학교 안팎 다문화 청소년 맞춤형 교육 지원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손잡고 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지역 연계 지원체계 운영에 나선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위탁 운영 약정’을 체결하고 다문화 학생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문화·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은 정책 기획과 행정 지원을 맡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교육 운영과 학생 관리를 담당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 10명 안팎을 대상으로 연 2회, 회당 60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체육·체험활동과 진로상담을 병행해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학 기간에는 연 2회 집중 한국어 캠프도 운영해 언어 습득과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과정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 과정은 총 120일, 360시간 규모로 운영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교육, 공교육 진입 지원, 심리·정서 케어, 진학 상담 등을 통합 제공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다문화 교육 지원 모델로 자리 잡아 교육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학생의 학교 적응과 성장을 돕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전문기관과 협업해 다문화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잠재력을 펼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