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6년을 맞아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라는 4대 기본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이 스스로 건강하게 삶을 가꾸도록 돕는 '아동 중심 도시' 조성에 나선다.
정장선 시장은 "아동이 행복해야 도시 전체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 권리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보호 체계를 통해 아동의 안전권을 보장하고, 차별 없는 양육 환경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고, 고덕동 등 젊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 기본권 옹호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 중심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 6개를 신규 개소해 총 23개소로 늘리고 지역아동센터 37개소와 함께 방과 후 아동 보호 환경을 제공한다.
아동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 학대 아동 보호 및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24시간 대응하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아동보호구역 지정과 디지털 범죄 예방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동 보호 책임을 수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아동 지원도 강화한다.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만 원으로 인상해 2700여 명 아동에게 영양 균형 식사를 제공하고, 양육 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환경개선도 지원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마련한다. 자립 준비 청소년 대상으로 자립 지원과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2026년에는 가족돌봄수당 사업을 통해 아동이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돌봄을 받을 권리를 지원한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 활성화에도 힘쓴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와 어린이날 행사 등을 통해 아동의 놀이권과 참여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택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이후 4개년 계획에 따라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26년에도 상위 인증 갱신 등 아동친화도시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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