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9.6℃
  • 흐림강릉 9.8℃
  • 서울 10.1℃
  • 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18.9℃
  • 흐림울산 20.1℃
  • 광주 11.5℃
  • 구름많음부산 18.0℃
  • 흐림고창 11.1℃
  • 맑음제주 15.1℃
  • 흐림강화 9.5℃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1.2℃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20.1℃
  • 구름많음거제 16.7℃
기상청 제공

신동화, ‘맨발걷기 도시 구리’ 공약 발표

한강시민공원·장자호수·갈매천 흙길 확대… 세족장·보관함 등 편의시설 확충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맨발걷기 도시 구리’ 조성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한강시민공원, 장자호수생태공원, 갈매천 등 주요 녹지축을 중심으로 친환경 흙길과 황토길을 확대하고, 기존 산책로 일부를 맨발걷기 구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는 유지관리 수준을 높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환경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기존 걷기 인프라를 단순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 일상 속 건강관리 체계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걷기 공간 조성과 함께 안전, 위생, 편의시설을 함께 보강하겠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 정기적인 토양 점검과 이물질 제거 체계를 마련하고, CCTV와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이용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대형 공원을 중심으로 간이 샤워시설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도 맨발걷기 산책로가 있지만 이용 편의가 충분하지 않아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걷기 프로그램과 연계한 참여형 정책도 제시했다. ‘구리 맨발걷기 데이’ 정례화, 건강지도사 동행 프로그램, 세대별 맞춤 코스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모바일 걷기 앱 기반 시스템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맨발걷기 정책을 도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걷기대회와 힐링 축제 유치 등을 통해 건강 정책과 지역 자원을 함께 묶는 방안이다.

 

신 예비후보는 “구리의 자연환경은 이미 경쟁력 있는 자산”이라며 “이를 시민 건강과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생활정책을 하나씩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