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미르앤 김재겸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반도체 기업 R&D 과제기획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조성된 ‘YPA-ETRI 시스템반도체 오픈랩’을 기반으로, 용인 소재 반도체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정부 R&D 공모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용인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반도체 관련 기업이다. 총 2개 기업을 선정해 과제기획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ETRI 연구진과 연계해 기술 수요 분석·진단, R&D 과제 기획 고도화, 정부·지자체 R&D 공모 대응 전략 수립, 기술 로드맵 수립 등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는다.
진흥원은 기술 경쟁력 분석과 특허 분석,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병행해 과제기획이 실제 정부 연구개발 사업 수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랩을 통한 EDA 툴 등 반도체 설계 인프라 공동 활용 지원도 포함된다.
진흥원은 “2024년 참여기업이 약 52억원 규모의 정부 R&D 예산을 확보했고, 2025년에도 참여기업이 약 10억원 규모의 R&D 과제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접수는 13일 오후 4시까지다. 1차 기업 인터뷰와 2차 ETRI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시스템반도체 오픈랩은 지역 기업과 출연연이 협력하는 기술 혁신 플랫폼”이라며 “유망 기업이 정부 R&D 과제를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과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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