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보고서에서 청년친화지수 중 일자리 부문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국가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일자리 ▲삶(주거·복지·건강) ▲락(문화·여가) ▲연(사회관계망·정책참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안산시는 종합지수 전국 5위에 올랐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 취업난 장기화와 '쉬었음 청년' 증가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해 직무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청년 행정 인턴 ▲청년 행정체험 연수 ▲AI 면접체험관 운영 및 면접복장 무료 대여 ▲'희망 잡(JOB) 고(GO)' 취업박람회 정례 개최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 상담창구 상시 운영 등이다.
특히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은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해 협업 능력과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경력 형성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안산시 지역 청년 고용 협의회'를 출범해 지역 청년 구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일자리 매칭과 사후관리를 연계하는 고용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안산시는 일자리 외에도 주거, 참여, 문화, 창업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정책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상상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성화와 함께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활동협의체 운영을 통해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안산 청년 주거 안정 든든 패키지'를 운영하며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월세 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창업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7월 '제3회 청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할 계획이며, 청년큐브 4개 캠프 60개실을 활용한 창업 공간과 교육, 사업화 지원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총 1,446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펀드를 조성했으며 4호 펀드도 준비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AI·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정책도 시행 중이다.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과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문화·여가 환경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청년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의 안정적 삶과 성장 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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