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성금 기탁과 재능기부,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온기를 더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각 읍면동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처인지구위원회 서정옥 전 회장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 전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나눔에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업체와 손잡고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협의체는 지난 6일 동태명가, 라임통합색채심리상담센터와 ‘해피 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해피 투게더 1호점’ 협약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1호점 협약을 이어오며 복지대상자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동태명가는 12호점으로 참여해 65세 이상 1인 가구 복지대상자에게 매월 1회 식사를 지원한다.
라임통합색채심리상담센터는 8호점 재협약을 통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올해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신규 협약과 재협약을 이어가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의동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에서는 체육·문화 분야 협력도 이뤄졌다. 죽전3동 체육회와 단국대학교 봉사동아리 선우리는 지난 5일 지역사회 체육·문화 발전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지역 복지 증진과 청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주민 대상 체육·공익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이정열 죽전3동 체육회장은 “청년들의 에너지가 지역 체육·문화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원재 단국대 봉사동아리 선우리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기흥구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취약계층 150가구에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보리 메주와 고춧가루 등 재료를 직접 준비해 고추장을 담근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불편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이재훈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추장을 담그는 과정 자체가 전통을 잇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만든 고추장이 어르신들 식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성금 기탁과 재능기부, 민간 협력이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공동체 회복에도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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