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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한국외대와 관·학 협력 재확인…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확대

강기훈 신임 총장 취임 계기 협력 방안 논의
학점 인정 과목·공유학교 운영 등 실질 프로그램 다변화 추진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찾아 강기훈 제13대 총장과 만나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확대와 관·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강기훈 신임 총장 취임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이 지난해 5월 30일 체결한 ‘용인 지역 연계 학습의 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다.

 

양측은 이날 학생 맞춤형 인적·물적 자원 지원,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 운영, 교사 미래 역량 강화 연수 등 협약 주요 과제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향후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논의의 초점은 학교 교육과정의 실질적 확장에 맞춰졌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과 대학 연계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넓히고, 진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한국외대가 보유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와 AI 융합 역량이 경기공유학교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대학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외대 측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 역할 확대에 공감하며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민 교육장은 “강기훈 총장 취임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길 기대한다”며 “업무협약 취지에 맞게 용인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교육 환경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한국외대를 포함한 관내 대학들과의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외연을 넓히는 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