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가 3일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대금 미회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업당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용인에 사업장을 둔 매출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이다.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최대 90%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거래처의 폐업, 부도, 회생·파산 신청, 결제 지연 등이 발생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거래처 부실에 따른 연쇄 자금난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신용보증기금이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시가 추가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구조다. 시 관계자는 “시 지원금 최대 200만원과 경기도 지원금 최대 200만원을 합치면 기업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며 “대외 불안으로 거래처 대금지급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과 세부 절차는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험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자는 “위정이덕(爲政以德)”이라 했다. 정치는 덕으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위정자의 품성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정의 방향과 재정의 태도, 위기 앞에서의 절제까지 함께 묻는 말이다. 지금 한국 정치가 먼저 새겨야 할 대목도 여기에 있다.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불안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우려도 이어진다. 환율은 민감하게 움직이고, 수입물가 압박도 여전하다. 이 여파는 먼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기름값으로 번지고, 운송비와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며, 결국 국민의 밥상과 장바구니에 닿는다. 이런 국면에서 정치가 먼저 보여야 할 것은 흥분이 아니라 절제다. 구호가 아니라 계산이다. 선거를 앞둔 시기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런데 최근 정치권의 흐름을 보면 위기 대응의 무게보다 선심성 지원의 메시지가 앞서는 듯한 장면이 적지 않다. 민생을 말하지만, 그 방식이 정말 민생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 어려운 계층을 돕는 일은 당연히 필요하다. 경기 방어도 외면할 수 없다. 다만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방식의 재정 집행까지 모두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고유가와 환율 불안이 겹친 시기라면 재정은 더 정
한국 서울과 미국 뉴욕, 2026년 4월 1일 —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FIF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Next Starts Now(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를 발표했다. 'Next Starts Now'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의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비전에서 출발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혁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겸 LAFC 소속 선수로서, 현대자동차와 축구가 추구하는 결단력과 팀워크를 상징한다. 그는 'Next Starts Now' 캠페인 스팟 중 한 편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와 함께 등장한다. 손흥민은 “미래는 그것을 쫓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믿고, 이 마음가짐이 매일 더 열심히 노력하게 한다”면서 해당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대자동차 CEO 호세 무뇨스는 “27년간 이어온 FIFA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 월드컵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몰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CI) 부문과 반도체산업 선도 도시 부문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도시브랜드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를 대표해 두 부문 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평가에서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대표성, 국제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도시브랜드(CI) 부문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 선도 도시 부문 수상은 처음이 아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4년에도 같은 부문 1위에 올라 이번에 두 번째 수상의 성과를 냈다. 이번 수상 배경에는 시가 추진 중인 통합 도시브랜드 전략과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를 발표했다. 이 브랜드는 CI와 도시브랜드(BI)를 하나의 상징체계로 묶어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미디어미르앤 김재겸 기자 | 카타르 금융청(QFC) 등록 투자사 RUYA Holdings와 STU Investment Partners, Ecrux Venture Partners가 중동 자본과 아시아 기술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의 자본과 한국·일본·대만 기술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3사는 이를 통해 아시아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과 해외 진출, 공급망 협력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UYA Holdings는 중동 주요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자본의 아시아 기술기업 투자와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동 현지 인프라와 사업 기회를 연결하는 허브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STU와 Ecrux는 한국, 일본, 대만의 기술기업 발굴과 초기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이 중동은 물론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사업 협력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략 산업 중심의 공동 펀드레이징도 추진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반도체, 인공지능, 데이터
미디어미르앤 김재겸 기자 | 용인특례시가 2일 기흥구 동백동 주민을 위한 생활SOC 복합시설인 동백미르휴먼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백미르휴먼센터는 복지·문화·체육·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시설이다. 시는 이 시설을 통해 동백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평생학습, 노인복지, 청소년 활동,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시는 기흥구 동백중앙로 222에 총사업비 627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302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센터를 조성했다.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고, 입주 시설들은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는 노인복지관, 스포츠센터,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센터가 들어섰다. 1층에는 길이 25m, 10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마련됐고, 2층 GX룸에서는 기구필라테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에는 시니어식당과 탁구장, 당구장, 바둑·장기실이 설치됐다. 3층 평생학습관에는 다목적강당과 교육실이 조성됐고, 4층 청소년문화의집에는 댄스실과 동아리실, 활동실이 들어섰다. 5층 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를 둘러싼 지방이전론, 전력·용수 공급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1대2 형식의 무제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지방이전론과 전력·용수 공급 논란을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따져보자”며 “토론은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 의원이 용인 반도체 생산라인 일부를 새만금 등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용인 반도체 단지의 전력 수요를 언급하며 입지 재검토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삼성전자가 6기의 팹을 계획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해 정부가 단계별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세워놓고도 대통령이 이를 빈틈없이 실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지방이전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산단 전력과 관련해 정부가 마련한 2단계 전력공급 계획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의 서명이 이뤄지지 않고
“공자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이라 했다. 백성이 국가를 믿지 못하면 나라는 설 수 없다는 뜻이다. 지금 용인 반도체를 둘러싼 이전론과 전력·용수 논란 앞에서 정부가 보이는 침묵과 모호함은 바로 그 국가 신뢰를 허무는 일이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위정자가 가슴에 새겨야 할 치국의 원칙이다. 국가는 신뢰 위에 서고, 산업은 예측 가능성 위에 선다. 그런데 지금 용인 반도체를 둘러싼 정국은 어떠한가. 한쪽에서는 국가전략산업의 입지를 흔드는 지방이전론이 반복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전력과 용수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말들이 이어진다. 그 사이 정부는 분명한 뜻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하거나 머뭇거린다. 이것은 신중함이 아니다. 국정의 근간인 신(信)을 스스로 허무는 일이다. 유교의 정치철학은 '정명'에서 출발한다. “명불정즉언불순, 언불순즉사불성(名不正則言不順, 言不順則事不成)”이라 했다.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바르지 못하고, 말이 바르지 못하면 일이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정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전략산업으로 보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름에 걸맞은 태도를 보여야 한다. 국가전략산업이라 하면서도 정작 입지와 송전, 용수 문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3.0’에서 해설자로 나서 그림과 음악이 결합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이 직접 고른 그림·사진 90여 점과 10곡의 음악을 바탕으로 작품 배경과 화가의 삶, 곡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는 2024년 6월 용인시문예회관, 2025년 10월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앞선 두 차례 공연 이후 시민들의 재공연 요청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그림과 내용으로 3차 무대가 성사됐다는 것이 재단 측 설명이다. 이 시장은 무대에서 국내외 화가들의 작품과 관련 음악을 연결해 소개했다. 첫 곡으로는 프랑스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설명하며 복싱선수 마르셀 세르당과의 사연을 전했다. 이어 가곡 ‘명태’와 함께 박수근 화백의 ‘마른 명태’를 소개하며 작품 세계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박수근 화백에 대해 “한국인의 일상을 투박한 질감으로 담아낸 화가”라고 설명하며 대표작 ‘나무와 두 여인’, ‘빨래터’ 등을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아침 기흥구 흥덕초등학교를 찾아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주변 통학환경을 점검했다. 이 시장의 이날 방문은 흥덕초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시장은 등교 시간대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직접 살피며 학교 시설과 주변 도로시설물, 보행 여건, 차량 흐름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경찰이 함께 통학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향을 논의했다. 교통지도 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백현숙 흥덕초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학부모,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의 보행 안전과 차량 통행 질서, 학생 승하차 구간 운영 상황 등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학교 안팎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의 안전성과 불편 요소를 직접 확인했다. 학교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 차량 진출입 구간, 임시공영주차장 주변 보행 동선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특히 학교 옆 ‘영덕동 임시공영주차장’ 보행로 설치공사와 관련해서는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학생과 주민이 보다